②경제학과는 말 그대로 경제학을 배운다.
시장원리와 여러 경제학자들의 경제이론을 배우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접목시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운다.
1. 경제학과 특징, 장점과 단점
우리학교에서 MB때 금통위였던 교수님이 말씀하셨었는데
경제학은 사회과학분야의 왕이라고 하셨었다.
경제학과가 다른과보다 별로여서 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은 지구에 있는 이 희소한,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해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사람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그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비교해봐야 하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그걸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심리, 자원, 법, 정치, 철학, 역사, 국제관계 등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수학과 통계를 통해서 결과를 도출한다.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고려를 해서 최적의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제학을 사회과학의 꽃, 왕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문과에서는 타 과에 비해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입결도 타 과에 비해 높으며, 과목의 난이도도 좀 있는편이고
뭐가 어쨌든 문과!!!!!!라는 큰 단점이 있다
이건 본인들이 다니게 되고 고학년이 되면 느낄 것이다.
문과는 잘못이라는걸...
가끔 사탐을 경제로 안한 사람들도 오는데
경제를 처음 접해도 1학년때부터 수업 들으면 따라오는데 전혀 문제 없다.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팀플은 거의 없어서 경영학과처럼 팀플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적다.
나는 주식이나 투자를 배우려고 경제학과왔는데
경제학과에서는 투자를 배우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학과 교수들보면 주식으로 돈날리는 분들이 꽤 보인다.
하지만 경제이론들을 배우다 보면 실생활에정말 유익한 이론들이 많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게된다.
또한 공무원 준비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비전공자에겐 경제가 헬처럼 보일텐데, 전공자라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경제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학이 필수다!!!!!!!!!!!!!!!!!!!!!!!!!!!!!!!!!!!!!!! (특히 지수, 로그, 미적분, 함수)
대학교가도 경제수학을 따로 배우긴 하겠지만
수포자들이나 수학에 흥미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경제학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
필자는 수학을 좋아했지만 가끔 수시로 들어온 수포자들은 상당히 고생한다.
참고로 통계학과에 관심있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통계학과는 그래프나 통계보면서 노는 사람들이 아니다
통계학과쪽은 아마 경제학과보다 더 많은 수학을 쓸 것이다 (ex. 회귀분석)
2. 추후 진로
①은행
은행가고 싶어서 경제학과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경제학과를 오면 좋지만 꼭 안와도 된다
수학과, 통계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 도 은행, 보험사 등에 갈 수 있다.
최근 은행이 창구를 줄이면서 인터넷뱅킹이나 어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경제학과 떨어져도 다른과에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②공무원
경제학과인 사람들 은근히 공무원 많이 준비한다
이외에 증권사, 보험사, 회계법인, 재무관리사, 투자분석사, 등등 정말 많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고3분들에겐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은데
학교네임만 보지말고, 학교의 위치, 학교 역사, 특히 과!! 등등
여러 방면으로 선생님들과 부모님과 상의해보길 바란다
과가 본인과 안 맞아서 전과나 편입하기전까지 엄청 고생하는 애들이 보이는 일이 많고
학교 위치때문에 비용이나 통학시간이 많이 들어서 알바나 통학시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지만 몇몇 문제있는 학교들 때문에 학생이 피해를 보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4년~6년동안 다닐 대학 많이 고려해서 가장 본인에게 맞는 대학교를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교를 붙었으면 웬만하면 가장 명성이 높은 학교를 갔으면 좋겠고
가끔 건대or동국대 이러면서 둘 중 어느학교가 낫냐면서 비교하는 글들이 많이 보일텐데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이런거 있지않은가
사실 비슷한 레벨 사이에선 큰 차이 없으니까 위치나 여러 문제 고려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당부할 말은
오르비, 수만휘, 네이버 블로그 등 이런류의 모든 정보글들은 꼭!!참고만!!해주세요
절대 저를 비롯한 사람들이 말하는게 전부 답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사정, 현 상황들을 글쓴이들은 잘 모르고
글쓴이들 또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정보글들이 말하는 걸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세한 상담과 진로는 학교, 커리어넷 워크넷 잡코리아같은 전문기관과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님이 상의하시면 됩니다
여러분과 부모님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 답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고 궁금증이나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취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턴 서류만 5번 붙은 사람의 신용보증기금 인턴 논술 준비 방법 (2) | 2024.02.01 |
---|